“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 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 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 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6:5-7)

 

 

샬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코로나19가 다시금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위로, 평강이 동역자 한 분 한 분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삶 속에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저희는 주님의 은혜와 동역자분들의 기도와 성원에 힘입어 건강히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과 일본 선교 사역을 위해 주님의 마음으로 변함없이 동역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1월부터 주일 오후에는 희망교회에 가서 학생, 청년부 예배를 인도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학생, 청년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직 성령을 체험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학생, 청년부에 임원이 두 사람 있는데, 회장은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인 스즈키 료코이고 부회장은 고3인 김인혁입니다. 먼저 이 두 사람을 믿음의 리더로 세우기 위해 기도하고 상담하면서 신앙의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스즈키 료코는 피아노 연주하는 것을 좋아해서 예배 때 반주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료코는 아직 믿음이 없는데 피아노로 섬기는 자리에 서야 할 지 서지 말아야 할 지 스스로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료코에게 믿음이 생기고 말씀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나도록 기도와 말씀의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료코가 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 새롭게 변화되어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기고 몸된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부회장인 인혁이는 믿음을 갖고는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믿음이 약해지는 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창조론과는 정반대로 학교에서 배우는 진화론이 더 현실적이고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것이 거짓말일리가 없다고 보통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자기의 믿음이 점점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했던 것들을 지금 인혁이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혁이가 여러가지 혼란과 어려움, 역경의 터널을 통과한 후,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시요 참 주인이심을 고백하고 신실한 믿음의 리더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드림교회 사역은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도 계속 진행중에 있습니다. 주중에는 매일 한 사람씩 만나서 한국어, 중국어 수업을 하고 수업 후에 2-30분 정도 성경을 읽고 배우며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시미즈 씨, 우스이 씨, 나가에 씨가 말씀을 통해 변화되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타케다 씨는 감사하게도 성경을 읽고 배우는 것에 많은 기쁨을 느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성경을 하루에 10장 읽는 것도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이 삼일 만에 4권의 복음서를 다 읽을 정도로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을 따르는 삶으로 나타나도록 기도 해주십시오.

 


그리고 유자키 씨와 매주 화요일 오전에 만나서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며 교제하고 있는데, 유자키 씨가 말 씀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공감하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눔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주님의 자녀로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요나하 씨가 육체적인 불편함과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서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음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장개화 청년이 한달에 한두 번씩 주일에 함께 예배도 드리고 평일에 말씀도 공부하고 있는데, 성령께서 그 마음을 만지셔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은혜 가운데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박희우, 림해월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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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박희우 선교사님께서 보내 오신 기도편지입니다. 

사진은 많이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여러 상황 속에서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하셨습니다(보통 혼자 사역하시니 누가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022년 12월까지 후원 디렉터로 섬기면서 참 감사합니다. 각자의 어려움 속에서 동역해 주시는 동역자 분들이 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저의 목표는 선교센터 운영에 필요한 임대료 5만엔(한화로 약 50-54만원 정도)을 모금하는 것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작년에는 이것에 넘치는 금액이 모금이 되어 그동안 어려움에 있었던 상황들이 많이 좋아 지셨습니다. 

 

올해 2022년 1월과 2월도 필요한 금액들이 모금되어 전달되었습니다. 1월 57만원, 2월 54만원을 송금하였습니다. 할렐루야. ~~ . 

 

모쪼록 2022년 12월까지 이 목표가 잘 이루어져서 일본 현지 사역에 작음 도움이 되길 소원합니다. 

이후 2023년 부터는 개별적으로 후원을 하실 분들을 모집하여 직접 연결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늘 기도해 주시고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계속해서 후원 부탁드립니다. 

 

후원 디렉터의 삶의 기쁨을 누리게 해주셔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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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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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어느덧 3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날씨도 많이 따뜻해 지면서 활동하기 좋은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19 확산이 많아 외부 활동이 쉽지 않지만 이제 감기처럼 쉽게 지나갈 날도 멀지 않았음을 기대해 봅니다. 아무쪼록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매일 기쁨만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교회 전임사역으로 전환하고 2달이 지났습니다. 그렇다고 캠퍼스 사역에 모든 손을 빼 버리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캠퍼스 사역을 도울 방안들을 모색하며 돕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역은 전적으로 동역해 주시는 모든 분들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한달간의 사역을 돌아보며 함께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토요일 운동 코스_해가 뜨고 있어요.

 

1. 캠퍼스 사역자의 삶

 

18년간 캠퍼스 사역은 저의 모든 사역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캠퍼스 사역이 더욱 생각나고 절로 기도가 됩니다. 현재 저는 교회 전임 사역을 하지만 캠퍼스 전임 사역자의 명칭은 그대로 입니다. "유예"라는 제도를 통해 2년간 캠퍼스 사역자의 삶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유예"라는 제도를 설명했습니다. 처음엔 이해가 안되시던 분들도 왜 이런 제도가 필요한지를 설명하니 이해하시고 함께 기도해 주십니다. 짧게 설명하면 다른 사역의 길로 가기 전 담금질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어느 길이 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지 경험하고 한 가지 길을 선택하는 기간입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 사역자로, 어떤 분은 자신의 사업을, 어떤 분은 선교적 교회로의 역할로 가십니다. 저는 교회 사역자로의 삶을 통해 선교적 교회를 꿈꾸며 10년간의 경험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렇기에 언젠가는 국내에서 특별 선교를 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역은 캠퍼스 사역과 연계된 사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예"기간동안 저는 어떤 사역을 하는가?

 

 

(1) 후원 디렉터 사역

 

부족하지만 저는 작년 7월 경 일본 선교사님의 상황을 듣고 후원 디렉터로 2022년 12월까지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월 60만원 정도의 후원을 만들어 일본 선교지에 보내고 있습니다. 다행 스러운 것은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주셔서 이번 2월까지(7개월 간) 매월 평균 60만원 이상을 송금하였습니다. 올해는 약 50만원 정도 정기 후원자가 모집되어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후원자들을 관리하고 2달에 한번씩 사역 편지도 전달하며 연초에는 기부금영수증 발급도 도와 드립니다. 일본에 선교사님이 직접 처리하기 힘든 부분들이라 한국에서 제가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괜찮아 지면 저는 정기 후원자 분들께 장기 후원을 요청 드리고 제반 사항을 공지해 드리며 서서히 퇴장하려고 합니다. 

 

또한 캠퍼스에 들어가 사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올 한해 후원자 분들께 저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말씀 드리고 후원을 끊으실 분들은 끊어 달라고 말씀 드리고 새롭게 후원(정기후원)을 받지 않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해 주신다면 후원금의 100%를 캠퍼스 사역에 사용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1월(12월 21-1월 20일)과 2월(1월 21-2월 20일)에 후원을 보내주신 분들의 금액은 전액 캠퍼스 사역에 흘러 보냈습니다. 광주지구 후배 사역자 중에 이제 사역을 시작하는 2명의 선교사에게 각각 20만원씩 매월 보냈으며(이것은 올해 계속 지속할 계획) 학기 중 행사 때 후원금을 보낼 예정입니다.

 

중간 다리 역할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사역을 시작하는 선교사들은 후원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년차 선교사가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해주면 보다 쉽게 선교사역에 뛰어 들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들을 1년간 보조하고 1년간 다듬을 기회를 주며 2년의 "유예" 기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2) 성경 공부 사역

 

교회를 옮기고 적응기여서 작년 12월까지 성경 공부 모임을 진행하다가 멈췄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2월까지 방학을 하고 3월에 시작하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부터 성경 공부를 다시 시작합니다. 시간을 서로 맞추고 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사역이기에 어렵게 시간을 맞추고 성경 공부를 시작합니다. 총 56주를 진행하는데 작년에 한 그룹에서 23주를 진행했더랍니다. 올해 남은 32주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한주에 3개의 모임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시간적으로 서로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모임을 유지하면서 성경 공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 또한 이런 성경 공부 모임을 지속해야 성경을 더 알아가고 배우는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마 평생 이 사역은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선교사 위로 사역

 

아직 현직 선교사님들과 정식으로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4분기로 나눠 식사 대접을 했는데 저에게는 기쁨이었습니다. 올해도 똑같은 사역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광주 DFC 사역자분들을 대접하는 것인데 아주 고급 식당에서 당연히 방역 수칙을 지켜 가면서 대접할 예정입니다. 중간고사 기간과 기말고사 기간에 사역이 아주 좋은 기회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변함없이 4월, 6월, 10월, 12월에 식사를 대접하려고 합니다. 

 

 

(4) 큐티 나눔 사역

 

작년처럼 매일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큐티를 나눔하고 있습니다(네이버 블로그 "강홍희 목사"). 시간을 내서 묵상하고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평균 60-70명 정도가 읽었는데 요즘은 20-30명 정도가 읽습니다. 제가 카톡으로 매일 보냈는데 이제는 안보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간간히 오셔서 함께 읽고 기도해 주십니다. 이 사역을 계속 잘 감당하려고 합니다. 

 

2. 교회 전임 사역

 

부교역자로서 교회 전임 사역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특별히 저녁형 인간에서 새벽형 인간으로 바꾸려고 하니 참 힘이 듭니다. 매일 1-2시에 자던 사람이 10시에서 11시가 되면 아주 피곤해 집니다. 1월 부터 새벽기도회를 계속 나가고 있는데 많이 피곤하지만 잘 적응되면 새벽에 기도가 아주 잘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체질 또한 바꿔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1) 교구 사역

 

청년 사역을 계속해서 이번 교회 사역을 통해 교구를 알아가려고 교구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도 참 많은 것을 배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경험하니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사역들도 많이 생각하게 하는 좋은 시간입니다. 

 

 

(2) 유년부 사역

 

교구 사역과 함께 유년부 사역을 합니다. 1-2학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특별히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예배에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이전에도 유년부 사역을 했었는데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한 사역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귀한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헌신으로 열심히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3) 찬양 인도 사역

 

교회에서는 1-3부 예배를 드립니다. 저는 그 중에 3부 찬양인도를 합니다. 짧은 시간 성도님들의 마음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콘티 작성 부터 멘트까지 정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럼에도 음향과 여러 상황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하지만 그래도 여러 경험이 저를 이끌어 가는 것 같습니다. 영원한찬양에서 5년, 이후 교회등에서 인도했던 경험이 참 많은 것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4) 교육 총괄

 

교육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교회학교와 및 여러 교육에 관련된 부분등을 사역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사순절 기간을 맞아 우리 교회에서는 "찬양의 40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자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는데 와서 처음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답니다.

 

 

이렇게 교회에서는 제가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경험이 되어 10년 후 저의 선교 사역에 밑거름이 될 것 입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잘 감당하도록 말입니다. 

 

 

 

3. 가정

 

아이들이 학교를 모두 옮겼습니다. 예찬이는 전학, 예은이는 재추첨으로 집 근처 중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개학, 입학이 되어 학교를 갔습니다. 그동안 답답했을 아이들의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아 좋습니다. 

 

아내는 출퇴근 시간이 길어져서 많이 힘들어 하지만 금방 적응되어 이제는 잘 다니고 있습니다. 몸이 많이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늘 감사함으로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월요일을 제외한 시간들이 많이 없어서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미안할 뿐입니다. 그래도 저녁시간에는 자주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 하는 편이라 감사합니다. 

 

 

 

 

저의 사역은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사역의 협력을, 교회 사역에 주력을, 그리고 가정에서 감사함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의 방향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저 또한 동역자님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겠습니다. 

 

 

 

 

4. 기도제목

 

1. 캠퍼스 사역이 잘 이루어 지게 하시고 많은 동역자들이 함께 할 수 있게 하소서. 새로운 신입생들이 많이 들어와서 교육 받고 리더로 잘 성장하게 하소서. 

 

2. 캠퍼스 사역을 협력함에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채우시고(월 100만원) 이 사역을 통해 일본 현지의 사역과 한국 캠퍼스 사역에 발전이 있게 하소서. 

 

3. 교회 사역을 감당할 체력을 허락하시고 영성을 더욱 풍성히 채워 주셔서 말씀을 전할 때 은혜가 넘치고 기쁨이 넘치고 결단이 넘치게 하소서. 

 

4. 가정이 더욱 평안할 수 있게 하시고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아내가 출퇴근 할 때 안전할 수 있게 하소서. 

 

5. 장모님의 질병이 치료되게 하시고(뇌졸증) 신경이 살아나서 스스로 거동할 수 있게 하소서. 어머니의 건강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강건하게 하소서. 

 

6. 늘 하나님 앞에, 동역자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사역자가 되게 하소서. 

 

7.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양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는 사역자가 되게 하소서. 

 

 

코로나 자가키트_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져서 실시_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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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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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벌써 2월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평안을 물어 보는 것이 조금 죄송할 뿐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소상공인들은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으니, 이런 물음을 하는 것이 죄송할 뿐입니다. 그래도 우리에게 소망 되시는 주님이 계시니 우리 힘을 내서 2022년도 힘차게 달려 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기도하겠습니다. 

 

DFC 유예 제도가 있어 2년간 DFC 전임 선교사의 명칭을 가지고 사역을 합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캠퍼스에 직접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제 생명 다하는 순간까지 캠퍼스 사역에서 손을 내려 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연결된 사역을 병행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 주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그 특별했던 2022년 1월의 사역을 정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역나눔합니다. 읽고 기도해 주시고 저 또한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도 보내주십시오. 

 

예찬이의 그림

 

1. 교회 전임 사역의 시작

 

명찰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에서는 목사가 되기 위해 전임으로 2년간 사역을 하거나 교육으로 4년을 사역을 해야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전임으로 2년간 사역을 하고 목사 안수를 2017년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전임 사역은 지금의 전임 사역과는 다른 방법이었기에 Full-Time으로 사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사역하게 된 교회는 광주에 있는 운암교회로 저는 교구 사역과 유년부 사역, 그리고 교육 담당을 맡게 되었습니다. 사역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서 설교와 교구 설교, 그리고 돌아가면서 하는 새벽기도회와 수요밤 예배의 설교 준비는 그동안 설교 준비 시간보다 턱 없이 모자라 많이 벅찹니다. 그래도 그때 그때 마다 주시는 은혜가 있어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파트로 사역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 그렇게 어색하지 않게 잘 적응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캠퍼스 사역의 세월이 잘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상무무등교회 마지막 주일 사역

 

 

2. 가정 나눔

예은이 졸업파티_예찬이와 엄마의 준비로.^^

이번 교회 사역을 하면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사는 여러가지 이유로 빠르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월 5일에 이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이번 주에 이사를 합니다. 운암동으로 이사 하는데 교회 근처입니다. 교회에서 제공되는 사택이라 가까운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데, 특별히 아이들이 학교를 옮기게 되어서 참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찬이는 전학을 예은이는 재추첨을 통해 중학교 재배정을 받아야 합니다. 예은이는 동기들과 떨어져서 입학을 하게 되어 잘 적응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잘 적응할 것을 믿습니다. 

 

아내는 직장이 그대로 첨단이라 이제 이동 거리가 길어져서 운전하는 것에 두려움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주일에 교회에 잘 오는 것을 보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을 하나 더 든다면 이제 우리 가족의 쉬는 시간들이 달라져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조금 어려워 졌습니다. 물론 저녁 식사를 하고 그런것은 상관없지만 1박 2일로 쉬는 것은 휴가 때를 빼고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은이 작춤. 웹툰 그림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와우~~ 알아보는데 우리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3 캠퍼스 사역

저의 사역의 방향성을 잘 설명해 주는 문장 "교차 문화적인 선교사"

캠퍼스 사역을 직접 가지 못하지만 올해는 다른 방법으로 캠퍼스 사역을 협력하려고 합니다. 우선은 저에게 후원하시는 분들에게 연락을 드렸듯이 저의 후원금은 전액 캠퍼스 사역을 위해 사용됩니다. 우선 일본에 계시는 박희우 선교사님의 후원 디렉터를 맡고 있어서(2022년 12월까지) 선교센터 임대료를 모금하려고 합니다. 월 임대료가 5만엔이라 약 60만원 정도 됩니다. 작년 7월부터 모금을 통해 그동안 잘 채워졌는데 올해도 어느정도 잘 채워지고 있고 부족한 부분은 저의 후원을 통해 매월 60만원 정도를 보내려고 합니다. 

 

또한 광주DFC에서 사역하시는 캠퍼스 선교사들 중 이제 사역을 시작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40만원을 후원하려고 합니다. 후원자들이 많으면 좋은데 후원자들이 적어 아직 후원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최대한 많은 후원이 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100만원 정도의 모금을 목표 하고 있으며, 남는 금액은 보관하였다가 광주DFC 행사, 그리고 선교사 위로 식사를 섬기려고 합니다. 

 

다행 스럽게 올 1월달에는(작년 12월 21일부터 1월 20일까지 후원자, 후원을 멈추신 분들도 많은 분들이 이번까지는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 금액이 채워져서 모두 송금완료 하였습니다. 그래도 남는 금액이 있어 후원 통장에 잘 보관하였으며 3월과 4월에 이 금액은 광주DFC 사역에 사용될 것입니다. 후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사역을 계속 해 나갈 계획입니다. 

 

 

4 저의 비젼

 

저는 교회 전임 사역을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목회를 해서, 담임 목회가 최종 목적지가 아닙니다. 저는 선교사입니다. 그 정체성은 변하지 않으며, 부르신 곳은 캠퍼스라는 것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할 수 있다면 10년간 교회 전임 사역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10년 후 센터를 만들어 그 센터를 통해 마음이 어려운 이들을 위로하는 위로의 공간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어쩌면 무모한 것 같기도 하고, 구체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있어서 그 길을 걸어가 보려고 합니다. 혹시 아닐지라도 그와 비슷한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있습니다. 

 

교회 전임 사역은 바로 그것을 위한 발판입니다. 성도를 알아야 하는데 청년들만을 감당하다보니 성도들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배우고, 섬기는 방법, 그리고 위로하는 방법,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가는 방법들을 배우기 위함입니다. 한달간 교회 사역을 했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를 잊지 않고 늘 기억하며 달려갈 길을 달려갈 것입니다.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5 계속 사역

 

지속적으로 큐티 나눔 사역을 계속해 나갑니다. 월~토요일까지 매일 큐티를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 함께 나눔합니다. 카톡으로 매일 보낼때는 약 50여명이 봤는데 요즘 개인적으로 안보내니 10-15명 정도 보더랍니다. 그래도 그들이 함께 읽으며 은혜 받기에 지속적으로 계속 큐티를 올리려고 합니다. 매일성경으로 하다가 날마다 솟는 샘물로 교재를 바꿔서 주일에는 본문이 없습니다. 혹시 매일 은혜에 빠지기 원하시는 분은 저의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jkanghh)를 방문해 주세요(주소를 틀릭하시면 들어오고 최근글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 모임을 계속 하려고 합니다. 2월까지는 적응기간이라 잠시 멈추고 있지만 3월부터는 계속 성경공부 모임을 지속해 나가려고 합니다. 현재 2모임을 진행 중에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모임이 최대 2개까지 가능할 것 같아 더 추가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 1회 이상 모임을 2번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저에게 주어진 사역이니 감당하려고 합니다. 

 

 

6 부탁 드리는 말.

 

2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첫째는 늘 응원 부탁드립니다. 선교 사역은 믿음의 동역자가 없다면 사역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교회 전임 사역을 하지만 마음과 생각은 캠퍼스 선교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교회 사역을 대충 한다는 생각은 절대 아닙니다. ^^. 그러니 늘 믿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둘째는 유예 기간 이후 캠퍼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을 계속 해 주십시오. 저는 2년간 캠퍼스 선교 사역을 계속 소개하고 홍보할 것입니다. 그리고 2년간 후원금을 전액 캠퍼스 사역을 돌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2년 후에 후원하시던분들이 캠퍼스 사역자들을 위해 계속 후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2년후에는 후원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캠퍼스 사역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7 나가는 말.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많이 힘드실텐데 힘 내시고 늘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이 있으면 언제든 카톡이나 문자 주십시오. 기도하겠습니다. 새벽 기도를 계속 하니 기도 시간이 많습니다. ^^. 정말 말뿐인 것이 아닌 진짜로 기도하겠습니다. 

 

1월(12월 21일 ~ 1월 20일)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후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후원을 중단하신 분들의 공통 된 말씀은 끊어서 죄송하다는 것이며, 다른 사역에 후원하시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늘 선교 사역에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강홍희 목사 드림

문의 : 010-5329-2404.

 

설 명절에 어머니와 3대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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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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