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부 -


가을을 마감하고 겨울로 들어가는 비가 내립니다. 몇일동안 날이 따뜻하더니 오늘부터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은 사역을 어렵게 하지만 하나님을 찾는 뜨거운 열정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 늘 힘을 얻습니다. 


최근 QT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저에게 이런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전심으로 나를(하나님을) 찾으라"(역대하16장). 전심으로 찾는다는 말씀이 무엇일지 고민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런 마음이 저에게 들어왔습니다. "끝까지" 였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사역을 마무리하는 11월달이 되면 올해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 사역을 계획하며 나아갑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하나님은 싫으셨나 봅니다. 올해가 다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신실하게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12월 31일까지 올해 사역을 끝짜지 뛰어 가며 하려고 합니다. 격려 부탁드립니다. 




1. 캠퍼스 사역 이야기


[지난 사역 이야기]

지난 번 말씀 드렸던 2학기 2가지 프로젝트 "Welcome Box"와 "DriveThrough Visit" 사역을 잘 진행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필요한 재정이 어려움 없이 마련되어 잘 전달하고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 일로 청년들이 힘을 얻어 나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역을 진행하여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입니다. 


[지속 사역]

채플은 다행이 대면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갑자기 코로나가 유행하게 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되었습니다. 광주DFC는 정부 지침을 어기지 않고 잘 지켜 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광주DFC 채플은 온라인 채플로 드려집니다(어제 온라인으로 드림). Zoom을 통하여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채플을 드립니다.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Zoom 영상 캡쳐]



[가지모임 사역]


DFC는 1대 1 양육을 가지모임이라고 명명합니다. 가지모임은 단지, 성경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교제(이성교제 아님 주의)가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말씀을 통해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매 주 특별한 3가지의 가지모임을 실시합니다. 첫번째 가지모임은 DFC 가지장들과의 가지모임입니다. DFC를 통해 매칭된 이들과 가지모임을 통해 삶을 나눕니다. 두번째 가지모임은 DFC가 아닌 일반 청년과의 가지모임입니다. DFC는 아니지만 성경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과 하는 가지모임으로 이들이 교회에서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세번째 가지모임은 일반인 가지모임입니다. 특별히 일반인 가지모임은 DFC 교재가 아닌 성경만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진행하며 특별한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전체 성경을 묵상합니다. 지금은 "성경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란 주제로 창세기 부터 함께 보고 있습니다. 벌써 여호수아까지 왔네요. 앞으로 요한계시록까지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겨울 수련회 준비]


12월 28-30일까지 겨울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대면으로 수련회를 진행하지 못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아쉽지만 비대면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파트를 담당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저는 "교육부"를 맡아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고 있으며, 교육리더들을 모집하여 훈련하는 직무를 맡았습니다. 주제에 맞는 교재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즐겁게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Remember"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도부탁 드립니다. 



[2021년 사역계획]


2021년 사역 계획을 수립하려고 합니다. 12월 첫 주에 선교사들이 모여 사역을 나누고 평가하며 내년 사역 계획을 세웁니다. 우리 인간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사역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특별히 내년 사역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선교 사역은 멈추지 않고 전진함을 믿습니다. 여러 동역자 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2. 기타 사역 이야기


[교회 사역 이야기]


늘 교회에는 미안합니다. 교회에 부임하여 청년사역과 찬양사역을 감당하게 되었는데 청년 사역을 전혀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것은 핑계인 것 같습니다. 시기가 중요한데 자꾸 시기를 놓쳐 모임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찬양인도를 꾸준히 할 수 있었고 수요밤 예배 메시지로 섬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시간들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찬양 인도 모습]


[만남 사역]


만남을 사역이라고 말하는 것이 어색합니다. 그러나 만남은 저의 여러 가지 부족함을 채워주고 설교의 소스를 허락합니다. 최근 어떤 한 지체를 만났습니다. 그 지체는 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는 좋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좋지 않은 일이 자신의 가족에게는 생명을 지키는 길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부분 이해되지 않았던 하나님의 길을 이해하게 되었고, 얼마 후 그 이야기를 듣게 된 이유를 알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구체적인 이야기가 듣고 싶으신 분은 저를 만나주세요. ^^). 그래서 만남 사역을 계속해 나가려고 합니다. 한주에 1명 이상씩은 꼭 만나 그들의 삶을 듣고 저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저를 만나길 원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 일정이 맞으면 커피 한잔 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3. 개인 나눔


[내년 사역을 위한 고민]


내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확정된 것이 아니기에 직접적으로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이사회를 통과해야 결정이 납니다. 12월 첫주면 결정이 날 것 같습니다) 내년 사역에 큰 변동이 있고 그 변동은 저에게 또 한번의 디딤돌이 될 것 같습니다. 위하여 기도부탁드립니다. 



[다이어트]


200일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진행하였고 돌아오는 월요일(11월 23일)이 정확히 200일이 됩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인 24일에 건강검진을 밭고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현재 30Kg 감량에 성공하였으며 지난 10월부터는 굳히기에 돌입했습니다. 체중 감량을 더 하지 않고 그대로 체중을 유지하는 중입니다. 다행히 한달 동안 1-2Kg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큐티를 통해 하나님은 "영적으로, 육적으로 강건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건강은 곧 사역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이어트 전후 비교]





4. 기도제목&후원 요청

[기도제목]

1) 하나님 앞에 동역자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사역자가 되도록

2)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여 그분의 뜻대로 나아가게 하소서(말씀과 기도의 삶)

3) 캠퍼스 사역이 멈춰 서는 것이 아닌 더욱 전진하는 기회가 되도록

4) 광주DFC 사역자와 학생들이 연합하여 기쁨 넘치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5) 캠퍼스 사역, 교회사역, 가정을 잘 돌보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6) 목표 후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2020년 95만원_최저시급으로 저의 최소 모금액입니다_현재 50% 모금).

7) 웰컴박스, 드라이브스루 심방이 잘 이루어져서 회복을 경험하게 하소서

8) 육적인 건강을 허락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9)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10) 가정 가운데 자녀들이 잘 성장하며(인성, 육체적) 가정에 기쁨이 넘치도록

11) 내년 계획 가운데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도록

 

 

[후원 안내]

DFC는 자비량 선교단체입니다. 그래서 모든 선교사역은 개인 후원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현재 DFC 법인단체입니다. 그래서 국가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철저하게 지켜 행하고 있습니다. 4대 보험 등 모든 비용 또한 개인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2020년 최소 모금 금액은 95만원입니다. 물론 이 금액을 가지고 생계와 사역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모가 일을 하고 있고 저 또한 교회 사역을 통해 받은 사례비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50% 정도 모금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 사역에 함께 동참하길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작성해 주시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CMS).

 

강홍희 목사 선교비 정기 후원 CMS 신청 : [신청 클릭]

 

강홍희 목사 사역비 비정기 후원 계좌 : 653811-52-038174(농협 예금주 강홍희)

 

그리고 무엇보가 가장 큰 후원은 격려와 기도입니다. 함께 동역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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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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