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부 -

어제 한 분을 만나면서 날을 세워보니 벌써 2021년 2월이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올 한해가 금방 지나갈 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심해져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교회 예배는 온라인 예배로 전환되어 저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시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답답함이 있으며 청년들과 성도님들, 그리고 동역자님들을 뵐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모쪼록 모든 동역자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평안이 넘치고 주님 안에서의 기쁨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저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고 캠퍼스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운동 중 아내와 함께]


1. 개인 사역 나눔


사역자가 게을러지면 모든 흐름은 멈추게 됩니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하지만 무뎌진다면 사역은 돌이킬 수 없게 되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 스스로의 사역을 어렵게 하고 영향력을 받은 이들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3가지를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저의 네이버 블로그에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강홍희목사"를 검색하시면 나옵니다(https://blog.naver.com/jkanghh). 


[첫번째, 매일성경, 매일묵상, 매일습관 QT]


선교단체의 가장 큰 특징 중 한 가지는 바로 QT입니다. 대학에 들어오기 전 저는 QT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선교단체를 만나게 되고 QT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QT하는 저에게 주위에서 QT의 위험성에 대해 말을 해서 많이 주저하기도 했습니다. 자의적 해석을 통해 이단적 요소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충분히 일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스스로) 자라가라고 말씀하셨고, 성경은 사사로이 풀지 못하지만 성령님은 성경을 알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QT는 생활화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캠퍼스 사역할 때 저는 주중에는 QT를 실행했는데 주말에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설교도 준비하고 설교를 하면서 그 시간 말씀으로 살아간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습관을 버리고 매일 QT하는 습관으로 기르기 위해 2021년 매일 QT하기로 결단하고 1월 한달간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QT는 매일 아침에 실시하며(일어나서 바로)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현재 10명의 청년들에게 저의 말씀 묵상을 매일 나눕니다(개인적 카톡을 통해). 혹시 저와 QT 내용을 나누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그러면 카톡으로 보내 드립니다(인원이 많아 지면 문자로).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매일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 QT와 성경연구 자리]


[두번째, 매일통독, 89일완성 성경통독]


선교단체에서 사역하다보면 자연적으로 매년 2회 이상 성경을 통독하게 됩니다. 1년 1독을 하고 나머지 1독은 사순절 기간이나 특별한 기간 읽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읽어도 자세히 읽는다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읽어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올해 매일성경통독으로 통해 주제를 가지고 천천히 읽어 나가려고 합니다. 


우선 89일동안(부활주일까지_계산 착오로 부활주일 다음날까지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3가지를 찾는 성경 통독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말씀인데 은혜가 되는 말씀, 내가 잘 모르는 말씀이었는데 은혜가 되는 말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들을 찾아 기록하고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오늘까지(2월2일) 에스더 까지 통독하였습니다. 


2번째 통독 방법은 주제를 선정하여 그 내용을 발견하는 성경통독을 하려고 합니다. 부활주일까지 보내고 1독을 하면 이후 이 방법을 통해 통독하려고 합니다. 기간은 100일입니다. 매일 10장 정도씩 읽어 나가며 한가지 주제(이번엔 선교로 정해서 읽어 보려고 합니다)를 성경에서 찾아 보는 방법입니다. 


3번째 통독 방법은 주제로 보는 통독입니다. 기간은 50일입니다. 이 방법은 제가 자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성경에는 큰 제목의 주제들이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읽으면서(소리내어) 그 본문 안의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지면 패스, 그렇지 못하면 그 내용을 천천히 읽어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보다 빠른 시간에 성경을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1번이나 2번의 통독을 하고 나서 읽어야 합니다. 이 방법만 사용해서 성경을 읽으면 절대 안됩니다. ^^


이렇게 올해 기본 3독을 목표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성경통독 89일 완성표]


[세번째, 강의준비, 강사준비, 메시지 준비]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사역 중에 한 가지 입니다. 강사 사역입니다. 17년 동안 캠퍼스 사역을 하면서 성경공부, 제자 훈련, 메시지, 주제 강의들을 많이 인도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자훈련, 교사특강, 찬양팀 특강, 이단특강, 성경공부(성경파노라마), 선교특강등을 주로 했으며 가능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말씀 사역을 하고 싶습니다. 메시지 들을 통해 제가 받은 은혜를 나누는 자리에 서고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회를 인도하며 뜨겁게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에, 안식년 시기에 이런것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최근 기회가 되어 교사특강을 준비해서 강의를 했는데 다행히 좋은 반응을 얻어 감사했습니다. 


모든 교육은 대면과 온라인으로 모두 가능합니다. ^^. 

[온라인 방송 장비]



2. 가정 나눔


[장모님의 건강]


작년 말에 장모님께서 쓰러지셔서 아직도 병원에 계십니다. 처음 병원에 가셨을 때엔 가망이 없었습니다. 뇌경색인데 시술이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저는 기도의 역사라 믿습니다) 현재 의식이 돌아오셨고 왼쪽을 움직일 수 있게 되셨습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으시지만 그래도 얼굴을 알아 보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러나 이런 부분에서 가족들은 부담을 안고 가야합니다. 바로 간병과 재활입니다. 다들 어렵게 보내기에 일을 놓을 수 없어 간병인을 부르기로 했고 매월 일정금액씩 가족들이 모아 간병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3달은 가진 것과 여러 도움의 손길로 해결을 했고 앞으로 3달은(기본적으로 6개월 예상한다고 함) 어렵지만 이것저것 정리해서라도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장모님 병상에서의 사진]



[설명절]


이번 설에는 시골에 다녀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적 모임 5인 이상 모일 수 없으니 우리 식구 4명이 내려가면 이미 5인이 되어 만날 수가 없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어떤것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정부 지침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들 방학]


모든 학부형들의 고민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집에만 있기에 점심 걱정, 간식 걱정이 많습니다. 간식이야 없으면 안먹으면 되지만 점심은 상당히 골치가 아픕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셔 준비만 해 놓으면 알아서 먹기에 다행인데 그래도 아내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덩달아 저도 걱정이구요. 


그래서 얼른 방학이 끝나고 학교를 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모든 학부형 동역자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힘내십시오. 

[아이들 점심 메뉴 김밥]



3. 캠퍼스 사역 나눔


[방학 중 채플 시작]


방학 중 채플이 시작되었습니다. Zoom으로 실시합니다. 오랫동안 목요일에만 했는데 이번에 화요일에 실시합니다. 후배 사역자들이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소식만 전합니다. 온라인 홍보도 하면서 잘 하고 있어 뿌듯합니다. 


[박학 중 채플 홍보]



[선교센터 정리 중]


선교센터 이전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현재 과거 센터로 사용되던 곳은 정리가 거의 다 되어 이전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번에 사용할 센터의 짐들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짐이 상당히 많아 정리의 시간이 많이 걸리며, 아직 공사가 덜 된 부분(샌드위치 판넬 설치)이 있어 조만간 설치할 것 같습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마무리까지 잘 될 수 있도록.




[신입생 매칭 중]


2021년 신입생을 매칭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 주변 지인이나 자녀가 있다면 소개 시켜 주십시오. 타지역도 괜찮습니다 DFC가 있는 곳이면 DFC로 인도하고, 없다면 다른 좋은 선교단체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대학에는 수만은 이단들이 도사리고 있어 건전한 단체에 몸 담고 있는 것이 유익이 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보내주십시오. 저에게 연락 주시면 전달하여 사역자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4. 기도제목&후원 요청


​2021년 강홍희 선교사 기도제목

1. 안식년의 시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며(말씀과 기도) 사역자 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

2. 주님이 보여 주시는 산지를 바라보게 하시고 달려가는 사역자 되게 하소서

3.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물질과 기도의 동역자를 붙여 주소서

올해 저의 모금해야 할 금액은 943,050원(4대보험 모두 포함)입니다. 모금액이 채워져서 사역과 가정 경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아래 정기 후원 요청서(CMS)가 있습니다. 신청하시면 자동으로 매월 출금이 이루어 집니다.


강홍희 선교사 정기 후원 요청서(CMS) https://forms.gle/3QG9MGRvLwDyc2ZR9

강홍희 목사 특별 후원 계좌 : 653811-52-038174(농협, 강홍희)


4. 자녀들이(예은, 예찬) 키와 지혜가 커가며 예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5. 늘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고백하는 사역자 되게 하소서

​*추가 기도와 후원 요청(광주DFC)

1. 신입생 매칭이 잘 이루어져 사역이 풍성해 지도록. 주변에 신입생을 소개시켜 주세요.

2. 광주 DFC 사역이 월활히 잘 이루어 지게 하시고 선교 센터 재정 후원이 잘 이루어 지도록. 아래 CMS 요청서가 있습니다 신청하시면 자동으로 후원이 이루어집니다.

광주지구 정기 후원 요청서(CMS) https://forms.gle/bKC584nkbRiArwV59




끝가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역은 관심에서 부터 힘을 얻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느 분께서 이런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너무 적은 금액을 후원해서 죄송해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저에게 금액의 적도 많은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없는데서도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7년간 필요를 채워주신 분이시기에 저는 믿고 사역해 나갑니다. 그런데 후원을 한다는 것은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시고 관심 갖어 주시는 것이며 기회가 될 때 기도해 주시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금액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 저에겐 힘이 됩니다. 20여분의 후원자가 계시지만 거의 모두 소액입니다. 그런데 금액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저는 후원자수가 보입니다. "아 20분이나 이 사역을 응원해 주시는구나"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동역자님들 위해 꾸준히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연락주시고 오십시오.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며 커피 대접하겠습니다. ^^. 


문의 : 010-5329-2404 강홍희 목사.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kanghh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첨단내촌로101 라인8차아파트 805동 2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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