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부 -

 

평안하셨습니까? 사역 나눔을 2달전에 보내고 이제서야 보냅니다.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소식을 자주 보내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늘 동역자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목사님 내년엔 어떻게 사역하세요?" 이렇게 많이들 질문을 합니다. 2021년 안식년을 보내고 이후 사역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어 봅니다. 저도 실은 궁금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어떻게 사용하실지를 말이죠. 그래서 현재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역자분들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길 말이죠. 

 

자 그럼 저의 근황을 소개하겠습니다. 

 

1. 개인(가족) 근황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아내의 휴가 일정에 맞춰 아이들과 잠시 휴가를 다녀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실은 올 초부터 아이들은 가족 여행을 준비해 왔습니다. 다행인 것인지 아이들은 물놀이 같은 것보다는 역사와 관련된 답사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생각 났던 곳은 경주였습니다. 

 

그래서 경주 지도와 정보를 아이들에게 주고 숙소를 제외한 여행 일정을 코로나 상황을 생각하면서 짜보라고 넘겨줬습니다. 약 2주간 아이들이 정보를 얻어서 일정을 짜와서 저와 아내는 그 일정을 다듬어 주고 이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역사를 좋아해서 그런지 여행을 하면서 아이들이 참 많이 좋아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더위와,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갔던 곳에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경주 박물관
첨성대 야경

 

[시골 일손 돕기]

어머니 연세가 벌써 82세 이십니다. 그러다 보니 일을 하시면서 항상 힘들어 하십니다. 올해는 더 힘들어 하십니다. 자녀들이 일을 그만 하시라고 하는데도 여전히 일을 내려 놓지 못하고 계십니다. 

 

올해는 도저히 안되어서 시간을 내어 잠시 시골에 몇 번 다나왔습니다. 가서 이것저것 일손을 돕고 왔는데 어머니께서 좋아 하십니다. 문제는 이렇게 하면 내년에도 일을 하실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래서 늘 당부를 드립니다. 올해까지만 하시라고 말이죠. 

 

그래도 어머니를 도와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머니와 늦은 점심 식사

 

시골은 배추 시즌입니다. 저는 여기에 물장치를 해드렸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

아내는 어린이집 교사를 하고 있어서 백신 접종을 일찍 완료했습니다. 저는 노쇼 백신을 접종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여서 2차와의 간격이 길었습니다. 그리고 교차접종으로 화이자를 맞았고 14일이 경과 하였습니다. 

 

이제 아이들만 맞으면 되는데 예은이는 11월에 맞을 수 있을 것 같고 예찬이는 나이가 맞지 않아 올해에는 맞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With 코로나가 되어 자유롭게 예배하고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2차 접종 완료

[예은이 피아노 대회]

예은이가 피아노 대회를 나갔습니다. 준대상을 수상하였고 연주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올해까지 피아노를 배운다고 하는데 앞으로 CCm 반주법도 잘 배워서 교회에서 반주자로 섬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인내심을 기르고 있습니다_TV]

최근 TV가 고장이 났습니다. 저렴하게 저가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 중인데 갑자가 화면이 나갔습니다. 소리는 들리는데 말이죠. 패널이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AS 접수를 했습니다. 9월 2일(목) 고장이 나서 3일 오전에 AS 접수를 했는데 6일이 되어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연락을 했더니 2-3일 정도 걸린다고 해서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8일(수)이 되어도 연락이 없어 다시 연락을 드렸습니다. 아주 답답했습니다. 다행히 그날 기사분께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녁 6시 경. 주말에 수거가 가능하답니다. 결국 11일(토) 가지러 온다고 했습니다. 7-8시 사이에. 그런데 토요일 기다려도 안옵니다. 연락을 했는데 9시경 연락이 와서 10시 넘어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11시에 왔습니다. 

 

길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역 나눔을 쓰는 14일(화)이 되었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추석전에는 올 수 있을지 그냥 초월한 상태입니다. 하나님이 저의 인내심을 길러 주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AS가 잘되는 제품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2. 사역 나눔

[교회 사역]

주말에는 교회 사역을 합니다. 현재 상무무등교회에서 교육 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찬양인도와 청년부를 담당하고 있으며 수요밤 예배 설교를 맡겨 주셔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닫는예배를 Zoom으로 드리는데 한주에 1번은 제가 인도를 하고 있습니다. 

 

주일 찬양은 토요일 저녁에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일에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부는 토요일 밤 8시 40분에 Zoom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균 6-8명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선교단체에서 사용하는 교육 교재인 "마당교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그리고 군대에 있는 지체도 함께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화면을 볼 수 없습니다. 

 

닫는 예배

[성경 공부 인도]

청년 사역을 하다보니 지속적으로 성경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게 저의 사명 같습니다. 그래서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청년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하자고 한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요청해서 합니다. 교재는 선교단체에서 사용하는 "마당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성경 파노라마 같은 경우 제가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년들 중에 성경공부를 원하는 지체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온라인으로 진행이 가능하니 코로나 시대에 참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메시지 사역]

최근 사역을 했었던 서림교회 청년부에서 W워십에 저를 불러 주셨습니다. 담당하시는 이완기 목사님께서 기도 주간이셔서 저를 불러 주셨습니다. 부족한 저를 불러 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저는 불러 주시는 곳엔 사역에 겹치지 않으면 달려 갑니다. 

 

청년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서 50분 가량 말씀을 전하고 20분 정도 기도회를 인도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기도회는 인도하는 분이 계셨는데 저는 그것을 모르고 그냥 한다고 했었던 것입니다. 제가 2년만에 가서 그런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도 함께 뜨겁게 기도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최근 청년들 앞에서 말씀을 전한 것이 참 오래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청년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니 기운이 더 나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서리교회 수완성전 W워십(지금은 연습 중)

3. 기타 사역나눔

[음향 점검 사역]

하나님께서 저에게 작은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음향 관련 된 것입니다. 전문가처럼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교회에서 적용하기엔 괜찮은 정도의 재능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음향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찾고 고칠 수 있는 것은 고치고 그러지 못하는 경우는 진짜 전문가를 소개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는 음향 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주고 연결해 주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최근 영광으로 사역지를 옮기신 목사님께서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소리가 잘 안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서 반나절 정도 도와 드렸습니다. 

 

다행히 음향이 좋아졌고 빔프로젝터도 기존에 10년 이상된 것을 제거하고 교회를 옮기시면서 가지고 오셨던 것을 달아 드렸습니다. 그래서 흐렸던 영상이 밝아 지니 참 많이 좋아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너무 좋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라도 쓰임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물론 저는 점심 식사와 영광에 유명한 소편을 사례로 듬뿍 받았답니다. 

 

 

[일본 선교 현장을 돕다]

일본에는 광주DFC 출신 선교사님께서 선교사로 파송되어 사역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계셨습니다. 그것을 너무 늦게 알아 너무나도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 동역자분들에게 단기후원을 요청했습니다. 

 

일본에서 사역하시는 박희우&임해월 선교사님은 현지에서 센터와 교회 사역을 하시는데 작년에 개척하였습니다. 그리고 활발히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계십니다. 그들은 한국에서 후원을 받고 임해월 선교사님께서 아이들을 돌보미로 일하시면서 사역비를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센터 사용료가 매월 5만엔이 들고 그 외에 기타 잡비까지 하면 센터에 60-70만원 정도가 정기적으로 들어갑니다. 

 

최근엔 집에 인터넷도 끊었습니다. 그 비용도 부담이 되어서 말이죠. 그래서 단기 후원자를 모집하여 내년 2022년 12월까지 후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는 특별후원도 요청을 드렸습니다. 

 

다행히 100만원 정도 후원을 받게 되었고 현재까지 매달 15만원 정도의 단기 후원자를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현지에서는 큰 도움을 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저는 내년 12월까지 박희우&임해월 선교사님의 후원을 적극 도울 예정입니다. 혹시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글을 링크해 드립니다. 

 

(1) 일본 선교 후원자 모집 글

https://blog.naver.com/jkanghh/222440778413

 

단기 동역자(일본 선교 후원자)를 구합니다.

거창한 제목을 적었습니다. 끝까지 한번 읽어 주시고 마음이 있으시면 함께 동역해 주시길 원합니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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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원 감사&사역 현황(2021_09)

https://blog.naver.com/jkanghh/222505130419

 

일본 오사카 박희우&임해월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오사카 선교 소식 2021년 9월 샬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지난 여름 무더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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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 센터

 

4. 기도제목

페이스북과 인스타를 통해 저의 큐티가 매일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200여명의 지체들에게 큐티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저의 매일의 기도제목이 올라가고 있으니 참고해 주십시오. 아래의 기도제목은 2021년 정기적인 기도제목입니다. 

 

그리고 혹시 저의 큐티를 매일 받아보시길 원하시는 분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카톡을 주시면 매일 보내드리겠습니다. 큐티를 보내면서 한 분 한 분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도제목도 언제든 보내주시면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2021_09 기도제목

-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산지를 보여주시고 그 산지를 향해 지금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 교회 사역, 말씀 사역, 선교 사역에 균형을 이루어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교에 늘 쓰임을 받을 수 있게 하소서.

- 내 안에 육체의 소욕을 벗어 버리고 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게 하시고 그 삶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매일 매일 발견하는 사역자가 되게 하소서. 

- 매일 큐티를 습관화 할 수 있게 하시고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에 균형을 이루게 하소서.

- 장모님의 마비 된 신경을 다시 살려 주시고 재활과 치료에 필요한 재정이 가족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루 속히 치료 되게 하소서. 

- 선교 단체 2학기 사역이 시작되었는데 사역 가운데 풍성한 열매를 허락하시고 캠퍼스의 청년들이 주께 헌신하게 하소서.

- 하나님께서 필요를 채우심을 믿습니다. 사역을 위해서, 동역을 위해서, 가정의 상황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고 섬김의 자리에서 많은 이들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강홍희 목사 2021년 기도제목]

1. 안식년의 시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며(말씀과 기도) 사역자 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

2. 주님이 보여 주시는 산지를 바라보게 하시고 달려가는 사역자 되게 하소서

3.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물질과 기도의 동역자를 붙여 주소서

올해 저의 모금해야 할 금액은 943,050원(4대보험 모두 포함)입니다. 모금액이 채워져서 사역과 가정 경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아래 정기 후원 요청서(CMS)가 있습니다. 신청하시면 자동으로 매월 출금이 이루어 집니다.

 

강홍희 선교사 정기 후원 요청서(CMS) https://forms.gle/3QG9MGRvLwDyc2ZR9

 

강홍희 목사 특별 후원 계좌 : 653811-52-038174(농협, 강홍희)

                                      3333-06-0802913(카카오뱅크, 강홍희)

4. 자녀들이(예은, 예찬) 키와 지혜가 커가며 예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5. 늘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고백하는 사역자 되게 하소서

 

 

문의 : 010-5329-2404 강홍희 목사.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kanghh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첨단내촌로101 라인8차아파트 805동 206호

 

아내와 산책 中 참고로 9월 15일(음8월 9일)은 아내의 생일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강홍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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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부 -

 

참 오랜만에 사역 나눔을 합니다. 안식년을 갖고 있지만 안식년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안식년이라고 하면 성지순례를 다녀오던지 먼 지역으로 나가 여유도 즐기고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선교단체의 목사님께서 저에게 동일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목사님 안식년 시기에 뭐하려고 하세요? 다른거 생각하지 말고 가족이 1달이라도 먼 지역이나 해외로 나가서 편히 쉬다 오는 것이 제일입니다. 재정도, 상황도 안되지만 그런 시간이 정말 필요합니다."

 

그때는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그런데 이후 집에 와서 나도 그래야 하나? 이 안식년의 시기에 그런 시간들로 보내야 할까? 그러나 다른 마음이 들었습니다. 안식년은 나를 채우는 시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1년 정말 많은 것으로 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을 알려 드리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의 서제입니다_베란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 개인 나눔

 

사람들이 물어 봅니다. 안식년인데 하루 하루 어떻게 지내냐구 말이죠. 저의 하루의 일정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늘 그 패턴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5-7시 큐티와 나눔]

매일 아침 일어나 저는 큐티를 정리합니다. 저의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jkanghh)에 매일 큐티 내용을 올리고 그것을 나눕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6-7시 사이에는 꼭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정하지 않고 하니 조금 늦게 정리를 하기도 하고 아침에 늦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나눔은 6-7시 사이에 꼭 나눌 수 있도록 요즘은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너무 피곤할 때면 오타가 여러개 나와 어떤 분께서 동역자분들께 보내는 것이면 오타를 수정하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아침엔 큐티를 하고 나눔을 진행합니다. 

 

현재는 150여명과 나누고 있습니다. 저의 일방적인 나눔이지만 저는 이 나눔을 통해 유익을 얻습니다. 

 

첫째는 말씀을 매일 매일 묵상하게 됩니다. 게을러 지지 않고 아침을 깨우며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둘째는 중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제가 150여명의 지체들에게 보내는 이유는 그들에게 한명씩 보낼때마다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생각나는대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을 보내주시는 분들은 그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고 모르면 건강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사역을 위해서, 직장의 삶을 위해서,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짧게 10초 정도 기도하지만 그래도 이 시간을 통해 중보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는 저의 정체성에 도움을 줍니다. 안식년의 시간이 좋기는 하지만 기억에서 잊혀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연락하던 이들로 부터 연락이 끊기기 시작하고 그들과 만남도 없어집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허전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아침에 나눔을 통해 사역자의 정체성을 계속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나눔을 통해 저는 많은 유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혹시 개인톡으로 받아 보시기 원하시는 분은 저에게 카톡이나 문자를 주시면 매일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12월 31일까지 우선 진행하려고 합니다.

 

큐티할 때 필수 품_커피와 성경책

 

 

[7-9시 운동 및 시사 습득]

큐티 나눔을 하고 나서 저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주말 제외) 10Km를 걷거나 뜁니다. 3-4Km는 뛰고 나머지는 걷습니다. 시간은 대략 90-95분 정도 합니다(1시간 30분). 요즘 날씨가 더워 시간을 조금 변경할까 생각도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저는 시사 뉴스를 듣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정치는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여러 사회 이슈에 대해 듣습니다. 아침에 이 시간이 정말 상쾌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부터 운동을 시작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은 참 많은 것이 있으며 우리가 정말 시선을 잘 돌리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운동 후 샤워를 하고 서재에 다시 앉습니다.

 

운동 중 한컷

[9-12시 성경 읽기 & 연구]

운동 후 상쾌해진 마음으로 서재에 앉아 성경 읽기와 연구를 합니다. 올해 성경 통독 목표는 3독입니다. 지금은 2독을 하고 있으며 더워서 잘 읽혀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읽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1독은 창세기 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었다면 2독은 권별로 읽으면서 그 안에 마음에 걸리는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초반엔 블로그에(2독 할 때) 그 내용을 올렸는데 요즘은 올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말씀을 읽고 연구하는 시간이 참 좋고 많은 분들이 이 시간에는 연락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오후와 저녁 일정을 정해지지 않고 유동적으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성경공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가정 나눔

[집안 일]

참 미안했습니다. 안식년의 시간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여러 집안 일을 했습니다. 아내가 시켜서 한 것도 있지만 제 스스로가 그냥 자주 합니다. 그러면서 정말 끝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동 다녀와서 빨래를 돌리고 설거지도 하고 오후에 청소도 하면서 지내는데 왜 이렇게 일이 끝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내는 어린이집 일도 하고 집에 오면 청소와 빨래 밥까지 정말 많은 것을 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많이 미안했습니다. 작년까지는 아내에게 이런말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난 많이 도와주는 편이지?" 그 말이 정말 미안했습니다. 저는 많이 해주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그래도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면서 칭찬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안식년의 시간 가장 감사한 것은 아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전문점에서 딸이 찍어준 사진(유생촌)

 

 

[자녀_육아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교대로 학교를 다니다 보니 아이들 간식 및 교육 환경 조성으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모두 9시에 학교를 가게되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녁 식사 준비도 하고 간식도 준비하고 집에서 할일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도 애들 먹는 것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아이들과 3-4시간 어디를 가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주말에 같이 산책도 나가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산책 중_이날 7Km 걸음
간식_소떡소떡(직접 만듬)

[묘지 정리]

할머니와 아버지의 산소를 매년 벌초를 하면서 관리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산소 정리를 하기로 하고 가족들이 상의 후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좋다고 하셨고 아버지 옆에 어머니 자리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어머니가 건강하게 오래 오래 함께 하시다가 평안히 주님께도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산소 정리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

노쇼 백신을 예약할 수 있어 1차 접종을 하였습니다.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인데 2차는 8월 28일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할 것 같습니다. 아내도 화이자 1차 접종을 완료하였고 8월 첫주에 2차 접종을 합니다. 

 

 

3. 기타 사역나눔(캠퍼스 포함)

[온라인 여름수련회]

캠퍼스 사역은 계속 진행되어 여름에 여름수련회까지 진행하였습니다. 6월 28-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정말 풍성하게 잘 진행되어 감사했습니다. 

 

저는 진행은 하지 않고 참관을 했으며 정말 모든 이들의 수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말씀의 충만함을 받아 정말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대면 수련회가 진행되길 소원합니다. 

 

수련회 장면 영상

 

캠퍼스 사역은 계속 진행되집니다. 광주DFC에서는 현재 출산으로 한 분의 사역자가 사역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현재 5명의 사역자가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수련회 이후 사역자들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전반기 한번 식사 대접을 했고 이번이 2번째 입니다. 나눌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이들이 캠퍼스의 청년들을 섬기기에 저는 이들을 섬기는 것이 안식년의 시간 저의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나눌 수 있는 마음과 여건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2학기 때에서 2번 정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공부 모임]

저녁 시간 때 저는 성경 공부를 인도합니다. 1대 1로, 여러명과 그리고 그룹을 이루어 성경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사역이 바로 이런 사역이기에 할 수만 있다면 계속 하고 싶습니다. DFC의 성경 공부 교재는 상당히 체계적입니다.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부탁 받은 분들과 하고 있는데 나중에 저의 사역에 중심이 될 것 같습니다. 

 

온라인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하기에 부담도 덜 되고 여러 오해를 받지 않으면서(예전엔 밤에 성경공부 하면 만나서 하기에 이성간에 하기가 참 껄끄러웠습니다.) 시간이 많이 소요 되지 않으면서 할 수 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언제든 부담 없이 말씀해 주십시오. 시간이 맞으면 저는 언제든 교육해 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하는 교육은 다음과 같습니다.

- 6주 과정의 초신자 교육

- 50주 과정의 제자 양육 교육

- 성경 파노라마(구약 8주, 신약 7주)

- 전도자 바울

- 제자들 성경 연구(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경 파노라마와 비슷한 교육)

- 큐티 강의

- 기타 특강

 

 

할 수 있는 사역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역은 동역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안식년의 시기이기에 기존 후원자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먼저 드렸습니다. 캠퍼스 사역을 보고 동역하신 분들은 말씀해 주시면 광주지구 후원으로 돌리거나 안식년의 시간 동안 잠정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거의 모든 분들이 후원을 계속 유지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후원으로 저는 안식년의 시간을 풍성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작 스럽게 장모님께서 쓰러지셔서 매월 추가적으로 많은 금액이 들어가고 있는데(간병비가 정말 많이 든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가족들이 나누어서 부담해도 상당한 부담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 상황적으로 좋지 못했는데 여러 동역해 주시는 분들로 인해 큰 어려움 없이 이겨내고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9개월(작년 10월부터)을 보냈는지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기적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6개월간의 안식년의 시간 나를 말씀으로 채우며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기도제목

[강홍희 목사 기도제목]

​2021년 강홍희 선교사 기도제목

1. 안식년의 시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며(말씀과 기도) 사역자 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

2. 주님이 보여 주시는 산지를 바라보게 하시고 달려가는 사역자 되게 하소서

3.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물질과 기도의 동역자를 붙여 주소서

올해 저의 모금해야 할 금액은 943,050원(4대보험 모두 포함)입니다. 모금액이 채워져서 사역과 가정 경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아래 정기 후원 요청서(CMS)가 있습니다. 신청하시면 자동으로 매월 출금이 이루어 집니다.

 

강홍희 선교사 정기 후원 요청서(CMS) https://forms.gle/3QG9MGRvLwDyc2ZR9

 

강홍희 목사 특별 후원 계좌 : 653811-52-038174(농협, 강홍희)

                                      3333-06-0802913(카카오뱅크, 강홍희)

 

4. 자녀들이(예은, 예찬) 키와 지혜가 커가며 예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5. 늘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고백하는 사역자 되게 하소서

 

 

문의 : 010-5329-2404 강홍희 목사.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kanghh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첨단내촌로101 라인8차아파트 805동 206호

 

일본 단기선교 추억 사진
필리핀에서 사역하던 영적 제자가 안식년으로 들어와서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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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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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부 -

 

4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날씨가 쌀쌀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길 기도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여러가지 걱정이 많습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특별히 더 기도하겠습니다. 

 

안식년으로 3개월을 보냈습니다. 거의 모든 사역자들이 안식년을 갖으면 공통적으로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공허함입니다. 그 공허함을 어떻게 채워가느냐에 따라 안식년의 시간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많이 갖고 있어 너무 좋습니다. 사역할때는 바쁘다는 핑계로 말씀을 그렇게 집중해서 보지 못했지만 안식년이라 오전 시간이 거의 대부분 말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매일 큐티하고 성경 읽고 그 내용을 나누니 자신도 그렇게 해야하는데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다고요. 그러나 저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목사이면서 캠퍼스 사역자이기에 더 많이 봐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지체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내가 성경을 조금 보는 것은 죄악이지만 당신이 성경을 많이 못 보는 것은 평범한 것입니다". 

 

아울러 이런 안식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끝까지 저와 동역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덕분입니다. 일반 교회에서 안식년은 담임목사 외에는 꿈도 꿀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재정적인 도움없이는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진명 : 개미와 배짱이

 

1. 개인 사역 나눔

 

안식년이라고 하면 쉼을 이야기 합니다. 맞습니다. 쉬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사역자의 안식년은 그 쉼이 말씀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재충전하고, 말씀으로 새롭게 되고, 말씀으로 나눌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월부터 큐티 나눔과 성경 통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jkanghh)를 통해 매일 큐티와 성경 통독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와서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매일묵상, 매일큐티, 매일습관]

큐티 나눔을 하면서 제일 먼저 작성하는 문구입니다. 1월부터 시작한 큐티를 다행스럽게 현재까지 매일 나누고 있습니다. 저의 큐티는 "매일성경_성서유니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섬기는 선교단체가 "매일성경"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 큐티 본문을 따라 묵상하고 있습니다. 

 

큐티를 하는 이유와 나눔을 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번 나눈 것 같습니다. 먼저는 제가 게을러 지지 않기 위해서 큐티를 하고 나눔을 합니다. 안식년이라고 그냥 쉬면 진정한 안식년이 되지 않기에 매일 하려고 하고 매일 나누려고 합니다. 현재 100여명이 넘는 이들에게 매일 아침 카톡을 통해 보내고 있습니다. 한명 한명 보낼 때 그들을 위해 잠깐씩 기도하면서 보냅니다. 물론 보는 이들도 있지만 안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관은 없습니다. 저를 위해서 하고 있으니까요. 조금 더 바라는 것은 이 카톡을 받은 사람 중에 단 한 사람이라도 도전받고 결단하고, 또한 위로 받는 일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매일성경 큐티 본문

 

[매일통독, 매일묵상, 매일습관]

89일 성경통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금 일찍 앞당겨 부활주일까지 해서 마무리 했습니다. 다행히 성경 1독을 하였고 이제 시즌2번째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즌2번째 통독은 시즌1과 비슷하지만 분량을 정해 놓지는 않습니다. 단, 하루에 10장 이상씩 읽고 그 중 한 절을 택하여 원어와, 번역본등을 토대로 내용을 파악하고 현재 나에게 주는 메시지를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아마 시즌1보다 시간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일 하지는 못합니다. 연구가 들어가기에 1주일에 3-4번 정도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성경 읽기는 계속 진행합니다. 

 

성경 통독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자세히 읽지 않았던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늘 새롭게 느껴지고 내용 또한 생소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심지어 1독을 한지 얼마 안됐음에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매일 읽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1년에 3독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 보려고 합니다. 

 

교회 사역 중. 매일 닫는 예배를 드리는데 이번에 인도를 하게 되었다.

[초대 교회사 강의]

초대교회사 강의를 수강중입니다.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초대교회사를 신학적이 아닌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바라보는 강의입니다. 새롭습니다. 아마 이 내용을 정리해서 강의를 하게 되면 혼란이 가중될 것입니다. 그러나 충분히 유용하고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바로보는 시각 자체를 열어주는 강의이기 때문입니다. 올 1년 동안 3타임으로 진행하는데 이번주에 1번째 타임이 마무리 됩니다. 8주과정. 2번째, 3번째가 기대가 됩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 책을 많이 못 읽었습니다. 역시 공부는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할 때 더 풍성해 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책을 더 많이 구입해서 읽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구입해서 읽었던 책들도 다시 펼쳐 보려고 합니다. 안식년의 시간이 저에게 주는 유익 중 하나를 잃어 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혹시 좋은 책이 있으면 함께 나누겠습니다. 

 

초대 교회사 강의 교재

 

 

2. 가정 나눔

[결혼 14주년]

2007년 결혼을 하고 벌써 14주년이 되었습니다. 어리숙했던 제가 아내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과 함께 이렇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이며 감사입니다. 뒤돌아 보면 늘 부족했던 저이지만 믿고 따라와 준 아내와, 아이들이 너무 감사합니다. 늘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동역자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사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동역자 중 가장 인정 받고 싶은 사람이 바로 아내입니다. 다행히 아내가 저를 인정해 주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앞으로 이 가정이 주님을 예배하는 가정,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가정이 되길 소원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아내와 주일 오후에 데이트_애들과 함께라는 건 비밀 ^^

 

[아이들을 위해]

최근 와플기계를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정가에 절반도 안되는데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와플 반죽을 10Kg짜리를 구입해서 자주 아이들에게 구워줍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일반 와플 가계에서 구입하면 1판에 3000원 정도 하는데 집에서는 500원 정도에 3판을 만들 수 있으니 엄청 좋습니다. 

 

우리 딸 예은이는 그림을 좋아 합니다. 여러 그림들을 보면서 저의 피는 닮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림을 잘 못그리거든요. 예은이가 어느날,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패드인데 자신이 용돈을 모아 사겠다는 것입니다. 기특해서 아내는 절반은 자신이 댈테니 절반만 예은이가 내라고 했습니다. 현재는 어떤 것이 좋을지 리서치 중입니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좋은 것으로 구입해 보자고 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같은 고가의 재품을 사면 좋겠지만 워낙 비싸다 보니 현실적인 재품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걸 볼 때 참 대견한 것 같습니다. 

 

 

예찬이는 요즘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선생님은 없습니다. 악보집에 코드표를 보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혼자 해보라고 했습니다. 조금씩 하고 있는데 아빠가 배운 것 처럼 천천히 스며들며 잘 배울꺼라 생각됩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입한 윤아 와플 기계
해맑은 자녀들
예은이 작품(그림과 글씨 모두)
예찬이 기타 연구 중

3. 기타 사역나눔(캠퍼스 포함)

[캠퍼스 사역_Happy Day, 시험기간 응원]

지난 3월 25일 광주DFC에서는 Happy Day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신입생들을 위한 초청집회입니다. 특별히 "달빛마을"이라는 사역자들을 불러 함께 했는데 요즘 엄청 유명한 팀입니다. 그들도 이 집회를 위해 섬겨주로 온 것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저도 여러 동역자분들께 후원요청을 드렸는데 여러 동역자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사례비와 진행비를 어느정도 보조해 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동역해 주신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혹시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시다면 연말에 연락주시면 가능합니다. ^^. 

 

지난주와 이번주 캠퍼스는 시험기간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많이 지치는 시기입니다. 광주DFC에서는 이 시기에 간식봉투를 만들어 시험기간 응원을 합니다. 후배 사역자들이 여러 간식을 만들어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멋지게 잘 만들었고 나누고 있더랍니다. 든든합니다. 

Happy Day 홍보 이미지
시험기간 응원 물품

 

시험기간 응원물품 내용물

 

[사역자 섬김]

저는 캠퍼스 사역을 직접 들어가서 하지 못합니다. 안식년의 시기에는 사역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원칙). 그래도 저의 피가 어디 가겠습니까? 저는 어떻게든 사역을 해야 직성이 풀리기에 저에 맞는 사역의 방법들을 만들어서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사역자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최근 어떤 권사님께서 청년 사역을 위해 헌금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생각난 캠퍼스 사역자들을 섬겼습니다. 그들을 초청해서 식사 대접을 했습니다. 아쉽게 함께 모일 수는 없어서 따로 불러 식사를 했습니다. 5인이상 모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위로의 시간을 갖었는데 섬기는 저 또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캠퍼스 사역이 이루어 질 때면 물질로 섬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기에 행사를 알리고 모금을 통해 조금씩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4. 기도제목

[강홍희 목사 기도제목]

​2021년 강홍희 선교사 기도제목

1. 안식년의 시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며(말씀과 기도) 사역자 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

2. 주님이 보여 주시는 산지를 바라보게 하시고 달려가는 사역자 되게 하소서

3.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물질과 기도의 동역자를 붙여 주소서

올해 저의 모금해야 할 금액은 943,050원(4대보험 모두 포함)입니다. 모금액이 채워져서 사역과 가정 경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아래 정기 후원 요청서(CMS)가 있습니다. 신청하시면 자동으로 매월 출금이 이루어 집니다.

 

강홍희 선교사 정기 후원 요청서(CMS) https://forms.gle/3QG9MGRvLwDyc2ZR9

 

강홍희 목사 특별 후원 계좌 : 653811-52-038174(농협, 강홍희)

                                      3333-06-0802913(카카오뱅크, 강홍희)

 

4. 자녀들이(예은, 예찬) 키와 지혜가 커가며 예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5. 늘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고백하는 사역자 되게 하소서

 

 

[특별 기도제목]

- 장모님께서 6개월째 병원에 누워 계십니다. 뇌경색으로 오른쪽은 전혀 사용이 어렵고 왼쪽도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많이 좋아 지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모님은 원래 언어에 문제가 있으셨습니다. 글도 모르십니다. 그러다 보니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모님께서 많이 답답해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장모님의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얼른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그리고 매월 간병비가 들어가는데 재정적으로 가족들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문의 : 010-5329-2404 강홍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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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첨단내촌로101 라인8차아파트 805동 2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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